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절필 선언인가 퇴장 선언인가 … 노 전 대통령, 스스로 피의자로 규정
뉴스 분석 노무현 전 대통령이 22일 잔뜩 자세를 낮추고 ‘절필(絶筆)’을 선언했다. 이날 오후 홈페이지(사진)에 올린 ‘사람세상 홈페이지를 닫아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’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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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무현 측 “500만 달러 받은 사실 작년 3월부터 알았다”
노무현 전 대통령이 조카사위인 연모(36)씨가 박연차(64·구속)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500만 달러를 받은 사실을 지난해 3월부터 알고 있었다고 김경수 비서관을 통해 밝혔다.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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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노건호 출석 요구 … 이르면 오늘 입국
노무현 전 대통령의 외아들 건호(36)씨가 9일 저녁(현지시간)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자택에서 턱을 괸 채 앉아 있다. 이 사진은 건호씨 이웃집 주인의 허락을 받고 그 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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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태영·명계남도 강금원 돈 받았다
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강금원(57·구속) 창신섬유 회장으로부터 생활비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으로 14일 확인됐다. 대전지검에 따르면 강 회장은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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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노 전 대통령, 검찰 증거자료 일부 인정”
대검 중수부가 1일 “노무현(63) 전 대통령이 박연차(64·구속) 태광실업 회장의 돈 600만 달러를 가족들이 받는 과정을 몰랐을 수 없다”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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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 ‘노무현 사과문’ 반응
“체포된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게 보내는 메시지 아닌가.”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과문에 대해 한나라당 장윤석 의원이 8일 드러낸 의구심이다. 법무부 검찰국장 출신인 그는 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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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 수사, 노건평 다음 타깃은 박연차
대검 중수부가 노건평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이어 박연차(63) 태광실업 회장으로 수사의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. 박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의 ‘트랙’은 크게 두 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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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연차 회장 혐의는 조세포탈·증권거래법 위반·뇌물공여+α?
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은 현재 탈세, 내부자 정보 이용, 뇌물 공여 등 세 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. 수사 결과에 따라서는 외국환관리법 위반, 횡령, 배임,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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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기내 난동’박연차씨 구형보다 중형 선고
기내에서 난동을 피워 비행기 이륙을 지연시킨 혐의로 정식재판에 회부된 박연차(62) 태광실업 회장에게 법원이 구형보다 높은 형을 선고했다. 부산지법 제4형사단독 박준용 판사는 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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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노 전 대통령 이 정도 사과로 국민이 납득할까
마침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입을 열었다. 노 전 대통령은 어제 자신의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. 송구스럽다고 했고, 면목 없다고 했으며,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. 그러나 정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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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연차 돈 전달과정 '007 작전', 급하게 일처리 된걸로 보아…
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‘100만달러 수송작전’은 첩보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. 10일 검찰에 따르면 박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2007년 6월말께 회사 직원 130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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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 칼럼] 패밀리가 떴다
떴다는 뜨다의 과거형이다. ‘물에 뜨다’ ‘눈을 뜨다’처럼 쓰인다. 이게 패밀리랑 결합하면 말뜻이 좀 달라진다. ‘스포트라이트를 받다’로 바뀐다. ‘패밀리가 떴다=패밀리가 스포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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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 “박연차·노건평 사고 칠까 유심히 감시했지만 … ”
지난달 30일 부산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문재인(사진)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났다. 그는 “청와대를 그만두고 난 뒤 몸이 더 좋아졌다”고 근황을 전했다.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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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박연차 리스트가 애피타이저면 메인 요리는 정대근 리스트”
한승수 국무총리가 6일 국회 본회의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. [안성식 기자]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였다. 최대 이슈인 북한의 장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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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건호 “한 푼 두 푼 주겠다는 사람 많았지만 안 받았다”
노무현 전 대통령의 당선자 시절 경남 진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찾은 아들 건호씨. [중앙포토]노무현 전 대통령의 외아들 건호씨는 8일 본지 기자와 1시간가량 통화했다. 그는 각종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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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 정치 혐오하는 이 대통령 ‘청와대 군기잡기’ 예고
민주당 서갑원 의원(右)이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정세균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. 정 대표는 임시국회 의사일정 협의를 이유로 검찰 측에 서 의원에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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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회장 “권력 가까이 하려 골프 배웠다”
“권력과 가까이 하려고 골프를 배웠다.”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최근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이렇게 털어놓았다고 한다. 권력의 핵심에 다가가려고 남모르는 노력을 했다는 얘기다. 박 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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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채진 총장 “돈 문제에 집중, 정면승부할 것”
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500만 달러를 받은 혐의가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씨가 10일 오전 검찰 차량을 타고 대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. 연씨는 11일 저녁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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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연차씨 → 이정욱씨 5억 … 노건평씨 통해서 전했다
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(67·구속)씨가 박연차(64·구속)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정치자금을 받아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후보에게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.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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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·관계 30여 명 수사 선상에 … 검찰 “절반은 사법처리”
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22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소환조사를 받은 뒤 귀가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박연차(64·구속) 태광실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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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광재 구속 … 박진 소환, 서갑원 구인 검토
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26일 박진(53) 한나라당 의원을 박연차(64·구속)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곧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. 검찰 관계자는 “박 의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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盧아들 노건호 귀국…주머니에 손 넣고 당당한 모습
박연차 회장에게 돈 100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통보를 받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가 11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공항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공항을 나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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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박연차 盧패밀리 넣어달라는 얘기 전해듣고 그냥 웃어”
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이 '박연차=패밀리' 로비 의혹에 직접 답했다. 장하준 교수 초청 세미나 등 '소통 정치'와 '권력 사유화 발언' 이후에 대해서도 말했다. 다음은 중앙SUND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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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노무현과 클린턴, 그들의 닮은 점과 다른 점
노무현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닮은 점이 많다. 둘 다 1946년생으로 동갑내기(63세)다.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나 남다른 노력 끝에 변호사로 성공하고 대통령이